이번엔 좀 특별하게 서점에 가서 소설 코너를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제목이나 표지의 책을 하나 골랐다. 다섯 페이지 정도를 읽어보고 더 읽고 싶어지면 사야겠다는 마음으로 몇몇 책을 들었다 놨다 하다가 이 책을 선택했다. 마치 넷플릭스 옴니버스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던 소설집이다. 몇몇 에피소드는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. 지금까지 서점에 갈 때는 미리 무슨 책을 살지 정해놓고 가서 책만 딱 사고 나왔는데, 앞으로도 소설책은 이런 식으로 골라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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